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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에서 [죠스]식인 상어가?? 피서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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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07월 8일 제주시와 함덕해수욕장 상황실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함덕해수욕장 동쪽 앞바다에서 상어로 보이는 개체가 발견됐다.

해수욕장 상황실은 즉시 해수욕장 입욕을 금지하고, 안전사고 예방 안내방송을 통해 피서객들을 철수시켰다.

함덕해수욕장에는 100여 명의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고,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도 상당수 있어 하마터면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서핑을 즐기는 서퍼가 동영상을 촬영하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상어로 보이는 개체 동영상을 제주대 해양과학대학에 보내 문의한 결과 상어가 맞다는 답변을 받았다.

상어는 해수욕장 앞바다를 10분간 헤엄치다 먼 바다로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물놀이객들이 뭍으로 대피하는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은 민간 안전요원들이 보트를 타고 순찰한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입욕 통제는 오후 1시 45분께 해제됐다. 하지만 아직 안전하기는 보기 어렵기 때문에 깊은 곳은 피하고 물놀이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지난해 육지에서 불과 300여 m 떨어진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몸길이 4m, 무게 300㎏가량의 상어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잡혔다.

 

 

 

우리나라에서는 1959년부터 발생한 7건의 상어 공격 사고로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