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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G20 정상 회담으로 무역전쟁 휴전을 선언한 미국과 중국(미중)이 다시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이르면 당장 다음주부터 준비에 들어갈 가능성이 보인다. 이들 관계자들에 의하면 중국측에서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늘리는 등 협상에 앞서 성의를 보일 예정이지만, 오랜기간 양자 간에 지속된 불신을 금방 풀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미국의 CNBC 등에 따르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양국이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도 블룸버그 라디오에 출연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무역 협상을 앞두고 있다고 확인했다. USTR 관계자는 블룸버그를 통해 미·중이 다음주 원칙적인 수준의 전화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서 준비중이라고 말했으며, 미국측에서는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류 부총리와 대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양측이 마주 앉아 진행하는 협상 일정에 대해서는 "곧" 이라고만 말했다. 그는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른다고 말하고, 양측은 다음주에 전화 통화를 할 것이고 이후에 대면날짜를 잡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대화 재개를 선언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일에도 무역협상이 "이미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 재개를 언급하며 중국 화웨이에 대한 제재가 일정 부분 완화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중국 또한 미국의 좋지않은 태도를 눈치 챈 모양새다. 익명의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협상 재개 전에 성의 표시로 미국산 대두와 옥수수, 돼지고기를 추가로 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소식통은 구입량이 앞서 중국이 지난 5월 무역협상 결렬 이전에 약속한 물량보다는 적을 것이라며 협상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중국이 대량 구매에 나서지 않을 것이고, 미국 또한 중국의 농산물 쇼핑 때문에 그간 제시했던 지적 재산권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으로 미중 무역 협상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이 무역전쟁이 길어진만큼 빠른시일내에 좋은쪽으로 흘러갔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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