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는 오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중증 폐손상과 사망사례가 잇따르고, 국내에서도 유사한 의심 사례가 신고됨에 따라,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청소년과 임산부, 호흡기 질환자는 절대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고, 일반 담배를 피우다 액상형 전자담배로 바꾼 사람이 다시 일반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된다는 내용도 권고안에 포함됐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다가 기침이나 호흡곤란,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병의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검증하기 위해, 민·관 합동 조사팀을 구성해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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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3.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