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美의 제재, 고통을 넘어 분노로" 16일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삼지연 건설현장을 방문해 "미국을 위수로 하는 반공화국 적대세력들이 우리 인민 앞에 강요해온 고통은 이제 더는 고통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분노로 변했다"라며 "적들이 우리를 압박의 쇠사슬로 숨 조이기 하려 들면 들수록 자력갱생의 위대한 정신을 기치로 우리 힘으로 우리의 앞길을 헤치고 잘 살아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미국을 거론해 비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 8월경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 당시 "오늘 우리의 군사적 행동이 미국과 남조선 당국이 벌려 놓은 합동 군사연습에 적중한 경고를 보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발언한 정도다. 하지만 이날은 미국의 제재로 북한 인민이 고통을 넘어 분노에 이..
-뉴스-
2019. 10. 16.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