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G20 정상 회담으로 무역전쟁 휴전을 선언한 미국과 중국(미중)이 다시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이르면 당장 다음주부터 준비에 들어갈 가능성이 보인다. 이들 관계자들에 의하면 중국측에서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늘리는 등 협상에 앞서 성의를 보일 예정이지만, 오랜기간 양자 간에 지속된 불신을 금방 풀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미국의 CNBC 등에 따르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양국이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도 블룸버그 라디오에 출연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무역 협상을 앞두고 있다고 확인했다. USTR 관계자는 블룸버그를 통해 미·중이 다음주 원칙적인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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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5.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