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물. 송수관 등 낡은 SOC 싹 바꾼다.4년간 32조원 투입
정부가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등을 계기로 노후 인프라 개선에 32조 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민간이 내년부터 4년간 노후 기반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매년 8조 원씩 32조 원을 투자한다. 열수송관, 통신구 등 지하시설물의 긴급보수와 지하공간통합지도 구축도 추진된다. 정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먼저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등을 반영해 올해부터 열수송관·통신구 등 지하시설물의 긴급보수를 실시하고 주무부처가 이행여부를 직접 점검한다. 노후 도로·철도·저수지 등은 추가 경정예산에 반영된 3792억 원을 활용해 보완한다. 준공 후 20년 이상 된 지하시설물은 정밀 안전점검 시행, 안전등급을 부여해..
-주식-
2019. 6. 18.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