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유난히 피곤한 장세를 지나고 있다. 이번주 후반 중요한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보기가 심해질거라는 예상은 충분히 했지만, 생각보다 좀 더 투자 심리가 악화되는 흐름이 나왔다. 예측이랑 실제느낌이랑은 확연히 다르다. 외국인, 기관급 메이저 자금이 주로 매매하는 코스피 대형주들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편인데 중소형주 코스닥 쪽 하락이 이번주 깊은 편이다. 오늘 코스닥 상승 종목수 308개, 하락 종목수 907개.. 이 수치만 봐도 감이 올것이다. 상당히 피곤한 장세였다. 그러나 이제 주말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과 불안감은 어느정도 충분히 반영되는 구간이고, 시장에서 이번 미중 협상에 대한 기대가 그리 크지 않고, 타결이 이뤄지거라는 기대는 애초에 거의 없다. 이미 다 알고 선반영된 호재는 영양가가 없듯이..
-주식-
2019. 6. 25. 17:36